전북지역 태양광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전북 태양광산업 협의회’가 이달말께 출범한다.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중인 태양광산업의 클러스터화를 촉진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기업은 OCI·넥솔론·솔라월드코리아·알티솔라·미우실업 등 8개 기업이며 초대회장은 양세인 OCI 연구소장이 내정됐다. 협의회는 기업 상호간 기술 및 국내·외 시장 정보교류와 함께 지역 광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제안 활동등을 펴나갈 계획이다.

도는 협의회 구축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전북지역 태양광산업 발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