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25분께 대구시 서구 비산동의 한 월세방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노모(52.비디오 판매상)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월세방 주인 김모(69)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월세방에서 냄새가 많이 나 방안을 확인해보니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씨의 시신 부패 정도로 볼 때 숨진지 일주일 가량 지난 것으로 보고 사건 현장에 있던 월세방의 실제 거주자 김모(26)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