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날치기한 해군병사 붙잡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가락타운 앞 강변도로 노상에서 휴가나온 해군 모 부대 소속 조모(20) 상병이 앞서 걸어가던 장모(52.여)씨를 뒤에서 밀어 넘어뜨린 뒤 얼굴과 가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현금 등 35만원 상당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장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도주로를 예상한 뒤 강변도로 인근에서 잠복하다 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던 조 상병을 검문해 붙잡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조 상병을 해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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