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지난 12일 201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08명 모집에 4만1333명이 지원,평균 20.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19.75 대 1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수시1차 일반우수자 전형에는 630명 모집에 2만9121명이 지원해 46.2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48.81 대 1)보단 약간 하락했지만 지난해 수시 2차(수능 후)에서 올해 수시 1차(수능 전)로 옮겨져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고려하면 오히려 수험생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는 작년과는 달리 고려대와 논술고사 일정이 달라져 상위권 수험생들이 대거 복수 지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