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55분께 전북 전주시 우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안모(51)씨와 정모(46.여)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정씨의 아들 이모(18)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정씨는 숨지고 안씨는 중태다.

이군은 경찰에서 "어머니가 짐을 가지러 주차장으로 내려오라고 해 갔는데 어떤 남자가 어머니를 흉기로 찔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씨가 정씨를 살해한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이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te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