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은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09년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서비스업부문 종합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생산성향상과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금호고속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 차량관제시스템과 함께 공회전 관리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차별화된 환경안전경영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사 63년을 맞은 금호고속은 1946년 택시 두 대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국내 190여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등 해외진출을 통해 아시아 운송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수상업체의 우수 생산성 혁신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전국 4개지역을 순회하며 혁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