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과 귀경길 차량을 무료로 점검해 준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국내 완성차업체 5사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등지에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무상으로 차량을 점검해준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를 점검해 준다. 냉각수나 각종 오일류, 와이퍼나 전구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하면 무료로 교환해 준다.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밖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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