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30분께 인천시 남구 신기사거리에서 진흥사거리 방면으로 3차로를 따라 달리던 4.5t 화물트럭(운전사 김모.50)이 2차로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 받은 뒤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 차선의 차량과 잇따라 부딪히면서 21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김 씨 등 16명이 다쳤으나 모두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승용차 등이 1시간30분 이상 심각한 정체를 빚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운전사 김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