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시신 6구 모두 찾아…정부, 사고 관련자 문책키로
유가족들은 이날 사고수습대책위원회와 본격적인 보상 및 장례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유가족들은 협상에 앞서 수자원공사 측에 장례비와 손해배상,정신적 피해에 따른 위자료 등을 요구하며 "이번 사고는 수자원공사,국방부 등의 잘못으로 발생했으며 가족들에게 정신적 · 물질적 피해를 줬다"는 내용의 피해경위서를 작성했다. 한편 정부는 임진강 사고와 관련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연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을 엄중 문책키로 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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