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서민보호 민생치안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강남 일대의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방범취약지역에 CC(폐쇄회로)TV 40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남지역에는 CCTV 274대가 설치돼 있다.

강남서는 또 24시간 편의점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와 은행 주변 등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주ㆍ야간 두 차례씩 검문검색하는 등 방범순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병정 강남경찰서장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범죄를 뿌리뽑아 민생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