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문화기술(CT) ‘가상 도시골프’ 체험의 장 제공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8~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콘텐츠페어’에 광화문 가상도시 골프’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2009 대한민국 콘텐츠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의 국내최고 콘텐츠 전시행사로 스크린골프 업체로는 유일하게 골프존이 초청돼 전시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골프존이 선보이는 ‘광화문 가상도시 골프’는 광화문 도심의 모습을 3차원 가상현실(Virtual Reality)로 재현해 경복궁을 바라보며 티샷을 날리도록 고안된 시스템으로 문화 콘텐츠를 기술과 접목시킨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CT)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 3월 ‘2009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개발됐다. 골프존은 앞으로 서울 주요도심 18홀 코스를 추가로 개발, 선보일 계획이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30대 젊은 세대들이 골프존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시킨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