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치료 중인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는 지난달 31일 기준 1796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인플루엔자 A(H1N1)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중 병원 입원 환자는 3명,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793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2일 국내 첫 감염자가 발생한 뒤 누계 환자는 4293명이며, 이 중 2494명이 완치됐고 3명이 숨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에는 의심환자일 경우 확진절차 없이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 누계가 의미가 없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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