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지반공학 심포지움’이 오는 9월25일부터 이틀간 인천대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도시지반공학은 매립, 연약지반개량 등 지표면과 지하공간을 다루는 토목공학의 기초 핵심분야. 예를 들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경부고속철도 등의 하부지반 또는 기초공사가 지반분야의 대표적인 분야다.
 
 한국지반공학회(회장 김홍택 홍익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움은 아끼라 아사오까 일본지반공학회 회장(나고야대학 교수) 등 석학 초청강연과 특별세션, 국제세션, 학생세션으로 나눠 발표되고 15개 기술위원회의 포스터발표 등 총 18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홍택 회장은 “세계 심포지움을 인천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은 매립과 연약지반개량으로 조성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등 세계적인 지반공학의 성공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반공학회와 인천시는 2일 오후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인천지역기술발전 특별위원회(이하 인천위원회)를창립총회를 열고 인천시립전문대 김기웅 토목과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인준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기념식에는 김진영 도시계획국장과 최인걸 유신코퍼레이션 전무가 ‘인천의 미래와 ‘인천에서 지반공학 기술자의 역할 ’이란 주제로 각각 특별 강연을 갖는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