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의 허가심사와 품질검사에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청은 또 기존의 '신종플루 신속대응 T/F팀'을 이상용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종플루 신속대응단'으로 격상시켰다.

신종플루 신속대응단은 ▲백신 신속허가 ▲백신 국가검정 수행 ▲치료제 신속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가검정이란 합성 의약품과 달리 국가가 직접 제조단위별로 품질검사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윤여표 식약청장은 2일 전남 화순군에 있는 녹십자의 독감백신 공장을 방문해 백신 제조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tr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