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대학생 무상 장학금 지원 대상을 종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이날부터 9월1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이 장학금(사랑드림 장학금)은 올해 2학기부터 2011년 1학기까지 4학기만 한시적으로 지원되며 6만6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교과부는 예상했다.

신청 자격은 대학 재학(복학 예정자 포함) 또는 입학 예정(신입,편입,재입학생 포함)인 차상위계층 본인 또는 자녀로,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00~120%(4인가구 기준 월소득 인정액 132만6609~159만1930원)인 경우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성적 평점이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어야 한다.신입생은 고교 내신 이수 과목의 절반 이상이 6등급 이상이거나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이 6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한명당 연간 지원 금액은 국·공립대 평균 등록금의 50%(연 220만원 내외)로 이번 학기에는 110만원(등록금 범위 내)이 지원된다.국가장학기금 포털 사이트(www.studentloan.go.kr)에 신청하고 소속 대학에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문의는 장학기금 사이트나 한국장학재단 콜센터(☎1666-5114).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