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남단에 '서울색 공원'
서울색은 서울시가 거리 색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선정한 단청빨간색,기와진회색,돌담회색 등 10가지 색깔로 서울색 공원에는 서울색을 활용한 바코드 그래픽 및 벤치 등이 설치됐다. 또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색깔을 느낄 수 있도록 한강 물결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들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황량하고 어두웠던 다리 아래 공간이 쾌적한 이미지로 바뀌었다"며 "서울색공원은 여의도 한강특화지구와 연계돼 시민들이 일상에서 디자인을 체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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