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부총장과 상지대 총장을 지낸 김찬국 연세대 명예교수가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연희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1970년대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 긴급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됐으며 두 차례 연세대에서 해직됐다가 복직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성윤순(80) 여사와 아들 창규(의사),홍규(연세대 교수),은규(성공회대 교수)씨,딸 김성혜씨,사위 민병렬씨(연세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발인 22일 오전 7시 창천교회 본당.02-222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