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8일 이동익 가톨릭대 생명대학원장(신부)을 의료원장,손호영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의무원장,홍영선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서울성모병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의무부총장에는 천명훈 가톨릭대 의대 학장(해부학)이 선임됐다.

이 신임 의료원장은 로마 라테란대 성알퐁소 대학원에서 윤리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생명윤리학자로 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국가인권위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손 신임 의무원장은 대한골대사학회장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등을 거친 당뇨병 골다공증 전문가다. 홍 신임 서울성모병원장은 항암제치료 및 호스피스 · 완화의학에 집중해 오면서 적극적인 암 예방 캠페인 활동을 벌여 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