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지급한 평균 급여액이 국내 시중은행에 비해 최고 1000만원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당국에 제출된 8개 시중은행의 상반기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평균 급여액이 각각 3700만원과 3650만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국내은행 중에서는 기업은행이 평균 3500만원의 급여를 지급,3위에 올랐으며 신한은행(3260만원)과 외환은행(3181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