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맑은 피부는 여자에 있어 중요한 경쟁력의 하나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값비싼 화장품이나 피부 마사지 등에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으면서도,정작 피부 트러블의 근본 원인인 몸 속 노폐물과 독소 제거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다. 특히 피부 관리에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하는 여름 휴가 이후 피부 트러블로 휴가 후유증을 겪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런 경우엔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산을 인위적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체내 독소를 걸러 내는 데 효과적이다. 여성의 간은 남성보다 작고 지방 조직이 많아 과음이나 과식으로 더 쉽게 손상된다. 웅담(곰 쓸개즙)의 주요 성분이기도 한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는 간 내 미세 담도를 깨끗이 청소해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여성들의 깨끗한 피부 관리를 위해 UDCA가 들어 있는 '알파우루사'(사진)를 내놨다. 이 제품에는 UDCA 외에도 티아민(비타민B1)과 리보플라빈(비타민B2)이 함유돼 있어 간 기능 개선,육체 피로,권태,소화 불량,식욕 부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