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중소 · 벤처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0 미국전자박람회(CES)' 참가 희망 기업을 이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SBA는 박람회 기간 동안 '서울시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비 전액과 서울시관 장치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전자박람회는 1967년 처음 개최돼 비디오플레이어(VCR),캠코더,DVD,HDTV 등 첨단 기술 제품을 최초로 선보인 전자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110개국 2700여개 업체 관계자 13만여명이 참가했다. 시가 올해 설치한 공동관에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17개사가 참여,3500만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

참가 희망업체는 SBA 홈페이지(http://sba.seoul.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서울시 국제통상팀(02-2222-3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