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서남권 문화중심지인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일대가 첨단 IT존으로 변모한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17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일대에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U-첨단존’을 구축,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구로구는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으로 공연과 휴식을 위해 이곳을 찾는 구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U-첨단존이 구축된 곳은 구로3동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과 구로구의회,이씨공원 등 7000여㎡로 일명 구로문화예술의 거리이다.이곳은 각종 공연과 기획전시회,바닥분수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즐겨찾는 구로의 명소중 하나다.

아트밸리예술극장 일대 U-첨단존은 원활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위해 옥외 및 옥내에 무선안테나 9개가 설치됐다.안테나 1대당 약 50m 반경 내에서 노트북,PDA 등을 통한 무선인터넷 접속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U-첨단존은 앞선 IT행정을 대표하는 구로구가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정보화 성공 사례의 하나”라며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사용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