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공포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강원도 내에서는 모두 6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5명이 병원과 자택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에서 첫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는 모두 6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57명은 완치됐고 5명은 치료 중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중 3명은 자택에서, 나머지 2명은 병원에서 각각 격리치료 중이나 병세는 비교적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 추적 결과 4명은 해외여행을 통해 감염됐고, 나머지 1명만 지역감염 사례라고 밝혔다.

춘천에 사는 50대 여성 1명은 싱가포르를 여행하고 나서 신종플루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로 판명됐고, 원주에서도 인도네시아에 다녀온 20대 여성 1명이 신종플루 확진자로 밝혀졌다.

도 관계자는 "도내 신종플루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추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며 "37.8도 이상의 열이 나고 급성 호흡기 질환을 보이는 환자는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는 만큼 신속히 지역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신종플루 검사결과 확진자로 판명된 군인은 모두 21명으로 각 지역 국군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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