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원장: 홍철)은 오는 17일 오후2시 대구파이낸스센터 2층 리더스클럽 컨벤홀에서 ‘대한민국 첨단의료복합단지,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10일 대구 신서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의료산업의 세계화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성공하기 위한 전략 및 실천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규식 연세대 교수가 ‘첨단의료복합단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최재원 대구경북연구원 의료산업연구팀장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을 위한 대구경북의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날 토론회 사회는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직접 맡을 예정인데 김영진 전남대학교 병원장, 박남철 부산대학교 병원장 등 10여명의 관련전문가들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성공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또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한구·주호영 국회의원, 인주철 대구보건의료협의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