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보안과는 13일 쌍용차 평택공장 집결을 시도하며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이모(39)씨 등 금속노조 조합원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6일 평택시청 앞에서 집회를 연 뒤 평택공장 집결을 시도하다 이를 막는 경찰을 집단폭행하는 등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다.

이에 따라 쌍용차 사태와 관련돼 지금까지 구속된 인원은 노조원 53명, 외부인 13명 등 모두 66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노조원 정모(37)씨와 외부인 서모(37).박모(45)씨 등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중이다.

(평택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