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21분께 부산 서구 송도 암남공원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조모(55)씨가 실종됐다.

해경은 "조씨의 낚시하던 곳 인근에서 낚시하던 이들이 철수하면서 조씨의 휴대전화와 낚싯대를 발견한 뒤 조씨의 가족에게 연락했고,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혼자서 낚시를 하던 조씨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 주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