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5분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한 음식점 주방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김모(45)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쳤다.

불은 음식점 주방과 옆 건물 외벽 등 270여㎡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업체 직원 김씨가 LP가스 저장탱크에 가스를 주입하는 도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식당 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j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