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도시올림픽인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인천송도국제도시에서 7일 개막돼 10월25일까지 8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세계 137개 도시가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미래 도시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각국의 다양한 도시문화와 첨단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인천시가 마련했다.

축전 기간 동안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미래의 물결' 저자인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시스코그룹의 존 챔버스 회장,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 등 세계 지도자와 석학,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각종 환경포럼과 도시 컨퍼런스에 참가해 도시 간 협력 및 미래 도시 모습 등에 대한 기조연설과 토론에 나선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