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공제회는 최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현 조청원 이사장(56)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일부터 시작해 2012년까지 3년간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7월 전임 이사장이 중도 사퇴함에 따라 공모절차를 거쳐 잔여임기를 맡아왔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조 이사장은 미국 신시내티대학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1979년 과학기술처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2005~2008년 국립중앙과학관장을 지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