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와 방송,통신분야 종합축제인 ‘2009 전파·방송엑스포’가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다.8월1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부산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방송통신위원회,한국전파진흥원 주최로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등 3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파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전파체험마당,전파의 역사와 미래 세상을 여는 첨단기술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파방송 전시마당,시청자참여형 미디어세상 체험의 장인 미디어 축제마당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파체험마당(벡스코)에서는 무선교신, 라디오 만들기 등 전파체험교실, 아마 HAM 특강, 전국 무선조종 자동차 경연 등이 마련된다.전파체험마당은 전파, 방송통신 융합에 대해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참여, 체험, 교육형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됐다.전파방송 전시마당(벡스코)에서는 전파역사생활관, 첨단미래와 생활 속 전파존,전파방송 기기 100년사 등의 전시행사와 함께 전파,방송분야 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녹색 일자리 창출공간도 마련된다.

 미디어를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참가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는 미디어 축제마당(부산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는 시청자 미디어공개강좌,미디어제작 경진대회,시청자 영상공모전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자파 기술 하계 학술대회 등 학술대회, 우주인 고산의 특별 공개강좌 등 특별행사,해운대해변영화제 등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