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영상] 봉화 은어, 서울상경 '은어를 잡아라' 입력2009.07.28 10:58 수정2009.07.28 10:58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나들이 객들로 분주한 서울 용산 역 아이파크 몰 야외광장에 마련된 은어잡이 체험 장에서 아이들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느라 분주하다. 은어의 빠른 움직임을 쫓아 은어를 잡아보려는 아이들의 실랑이로 행사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된다.이날 경북 봉화군 주최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은어잡이 체험행사는 ‘봉화은어축제’를 알리고, 이에 대한 도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에서 수송된 1300여 마리의 은어를 직접 잡아보고, 현장에서 바로 구워먹는 색다른 체험행사로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복수박 길게 깎기 대회’,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도전 봉화O,X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에게는 봉화의 농,특산물이 부상으로 제공돼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봉화은어축제’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봉화군 내성천 일대에서 열리며, 은어잡이 체험행사를 비롯해 은어먹거리 장터, 수상 자전거 타기, 뗏목타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프린트 프린트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29일 최악의 황사 흙비까지 내린다 중국에서 불어온 황사 탓에 이번 주말까지 올봄 가장 심각한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에는 황사가 섞여 있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강원·충남·경북 지역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나머지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백령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96㎍/㎥까지 높아졌다.환경부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 경북에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관심 단계인 황사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 내몽골 고원 인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됐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일 내몽골 고원의 미세먼지 농도가 1099㎍/㎥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많다”며 “황사 발원량이나 기류에 따라 황사 지속 시간이나 영향을 받는 지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권용훈 기자 2 '7억대 금품수수 의혹' 전준경 전 민주연 부원장 구속영장 기각 법원 "방어 기회 보장 필요하고 증거인멸 우려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7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준경(58)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영장이 28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수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전 전 부원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불구속 수사의 원칙과 수사의 경과에 비춰보면 피의자에게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할 기회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거가 일정하고 수사에 성실히 응해왔으며 가족관계 등에 비춰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를 고려하면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 전 부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등으로 재직했던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6개 업체로부터 권익위 민원과 지자체 인허가 관련 청탁을 알선하는 대가로 총 7억5천888만원을 수수하고 고급 승용차를 제공받아 사용한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이 가운데 1억여원과 승용차는 경기 용인 상갈지구 부동산 개발 인허가 담당 공무원 청탁 알선 대가로 백현동 개발 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서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전 전 부원장은 2017년 1∼7월 신길 온천 개발사업 참여 업체로부터 권익위 고충 민원 의결 등 권익위 비상임위원 직무와 관련해 총 2천600만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뇌물수수)도 받는다. 전 전 부원장은 뇌물이나 청탁 알선 대가가 아닌 협업·동업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3 울산 강풍주의보 해제…경북 앞바다 등 7곳 풍랑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울산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28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북북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weather_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