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 다음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식은?

가. 원 · 달러 환율이 급등한다.
나. 국제유가가 급등한다.
다. 정부가 4대강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전거전용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①현대차 ②삼성전자 ③대한항공 ④대우건설 ⑤삼천리자전거


[ 해설 ] 주식의 가격은 주변 상황에 따라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다. 환율이나 금리,기름값은 주가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예를 들어 기름값이 오르면 기름을 많이 소비하는 항공산업이나 운송산업의 주가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환율이 달러당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오르면 수출하는 회사는 유리하고 수입하는 회사는 불리한 상황이므로 수출산업의 주가는 올라가고 수입산업의 주가는 떨어지게 된다.

금리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예금할 때의 이자율이다.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이자를 많이 준다는 것이므로 사람들은 주식에 투자하기보다는 안전한 은행이나 채권에 투자하려 할 것이다. 그러면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가가 폭락한다고 해서 바로 손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손해는 주식을 파는 경우에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처럼 주변 상황에 따라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회사가 탄탄하기만 하면 언젠가는 다시 원래대로 회복될 것이다. 그래서 투자하려는 주식을 고를 때는 비바람을 잘 견뎌낼 수 있는 튼튼한 회사의 주식을 골라야 한다.

환율이 급등하면 현대차,삼성전자와 같은 수출업체들에 호재가 된다. 4대강 정비사업은 건설업체들이 주로 맡게 되기 때문에 건설업체들의 매출과 수익이 늘어나게 된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같은 인프라가 건설되면 사람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게 되기 때문에 자전거 업체에 도움이 된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 항공산업이나 운송업체들의 비용부담이 늘어나 이들 기업에 악재가 된다. 늘어난 기름값 비용을 항공권 가격 인상 등으로 고객에게 전가하면 비행기 이용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

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 원화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해외여행 비용이 전보다 더 늘어나 여행 수요가 감소하고 항공업체들의 매출도 줄어든다. 정답 ③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