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피서객 25만여명 몰려 '북적'

7월의 마지막 휴일인 26일 강원 동해안 지방은 비교적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본격 피서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에는 20만~25만명의 인파가 몰려 휴일을 만끽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동해 망상 해변에는 10만여명의 인파가 찾아와 파도타기를 하며 물놀이를 즐겼다.

또 강릉 경포 해변과 속초해변에도 각 4만여명이 찾아와 여름을 만끽했으며, 양양 낙산과 삼척 등 주요 해수욕장에도 각 수만 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설악산에도 6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와 여름 산의 정취를 만끽했고,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에도 각 4천여명과 2천여명의 행락객이 찾아와 휴일을 보냈다.

또 제5회 '태백 쿨 전국 마라톤 대회'가 열린 태백에서는 500여명의 시민과 동호회원 등이 도로를 달리며 무더위를 날렸다.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에서는 제2회 어촌체험축제가 열려 피서객들이 투명카누 타기와 바다 래프팅, 배낚시, 고둥 잡기 등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이밖에 춘천 강촌유원지와 구곡폭포 등지에도 가족단위 행락객이 찾아와 더위를 식히며 여유 있는 하루를 보냈고,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레저동호인 축제가 열려 각종 레저 경기를 펼쳤다.

한편 이날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크게 늘면서 영동고속도로 문막~강천터널 7㎞ 구간에서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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