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결혼식 UCC…네티즌 "가장 유쾌한 결혼식"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자 축제인 결혼식에 춤이 빠질 수가 있을까.'

지난주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교회에서 열린 결혼식 장면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신랑 케빈 하인즈와 신부 질리안 피터슨은 물론 이들의 들러리들이 멋진 춤사위로 '디스코 결혼식'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26일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교회 결혼식작에 하객들이 자리에 앉아 있고 신랑측 들러리 2명이 교회 문앞에서 신랑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댄스곡 '포에버'가 식장에서 울려퍼지자 들러리 2명이 서있다 말고 갑자기 춤을 추면서 결혼식 무대 앞으로 다가갔다. 이어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신부측 들러리 2명도 율동을 맞추며 신나게 댄스를 추고 입장한다.

계속해서 신랑·신부 들러리들이 2명씩 짝을 지어 몸을 흔들며 무대쪽으로 행진했다. 처음에 영문을 몰라 당황하던 하객들은 박수와 폭소를 보내면서 이들의 댄스공연에 동참했다.

신랑 신부 들러리들이 이번에는 한데 모여 군무를 추면서 입장할 때 이들 가운데로 한 남성이 앞구르기를 하며 등장했다. 바로 신랑의 입장이었다. 하얀식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나타나자 환호성과 박수는 절정에 이르렀다. 그녀는 환한 미소를 띄운채 역시 춤을 추고 결혼식 연단 쪽으로 걸어갔으며 신랑이 신부를 다시 춤으로 맞이했다.

신랑과 신부가 주례 앞에 서서야 화려한 '디스코 결혼식' 입장 이벤트는 막을 내렸다. 하객들은 기립박수로 깜짝 이벤트에 호응했다.

이 댄스 결혼식 장면을 담은 'JK Wedding Entrance Dance'라는 동영상은 불과 1주일만에 500만건 이상의 조횟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결혼식', '영화속의 한 장면 같다', '아마도 이 부부의 하객들은 이들의 결혼식을 평생 잊을수 없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지난 24일 인터넷판을 통해 "이보다 더 흥겨운 결혼식 파티를 본 적이 없을 것"이라며 "재미와 즐거움으로 따지면 세계 1위의 결혼식"이라고 평가했다.

케빈 하인즈 부부는 직접 결혼식의 춤동작을 안무했고 전체 과정을 기획했다. 질리언은 최근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식 쇼는 남편과 약혼할 때 결정했다"며 "정말로 결혼식장에서 춤을 추고 입장하기를 원했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이들 부부는 "훗날 태어날 아이들이 우리 부부의 댄스실력을 물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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