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4일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정보기술(IT)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동두천 애신아동복지센터에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IT룸을 기증했다.

22인치 와이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장착한 13대의 PC가 설치된 이 시설에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로 구성된 전담 '서포터즈'가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IT교육을 지원해 준다. 또 55인치 크기의 풀HD(초고화질) LCD TV를 통해 아이들이 시청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밖에도 방학기간 중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 대비반을 운영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무료로 시험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IT교육 지원을 위해 올 연말까지 충남 논산과 전북 고창에 IT룸을 추가로 열기로 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