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조원 부인 7명이 24일 낮 12시10분부터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6층 대표실로 들어가 박희태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하고 있다.

이들은 "쌍용차 공장에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경찰력을 철수시키고 사태 해결을 위해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대표와의 면담은 어렵다는 점을 알리고 농성을 풀 것을 설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cielo7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