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력 검증시험 한경 테샛(TESAT) 출제위원에 고봉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김화진 서울대 법학과 교수,주인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김태혁 부산대 경영학부 교수 등 5명이 참여한다.

이로써 기존 25명의 교수 출제위원에 새로 5명이 더해져 교수 출제위원은 총 30명이 됐다. 경영학 분야에서는 지금도 조명현 정재호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 교수가 출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재무 · 회계 분야 문항을 강화하는 면에서 출제위원을 이처럼 보강한 것이다.

고봉찬 교수는 오하이오주립대 박사로 재무론을 전공했고 김화진 교수는 뮌헨대학교 법학박사로 상법이 전공이다. 뉴욕대 박사인 주인기 교수와 조지아대 박사인 이만우 교수는 회계학 전공이다. 김태혁 교수는 조지아주립대 박사로 금융공학을 전공했다.

정규재 경제교육연구소장은 "테샛이 경제원리와 경제시사,상황판단 등 항목에서 기업의 경영 · 회계 실무와 관련된 문제가 더 많아야 한다는 요청이 있어 이같이 출제위원들을 보강했다"며 "새로 출제위원이 되신 분들도 기존 출제위원과 마찬가지로 국내 최고 학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테샛은 교수 출제위원 외에 한국경제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등 4개 민간 경제연구소와 8명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출제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구성할 수 있는 가장 화려한 출제진이 갖추어진 것이다.

한경은 앞으로도 국내 저명 경제 · 경영학자를 테샛 출제위원으로 초빙할 계획이다.

정재형 연구위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