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주한영국문화원(http;//www.britishcouncil.or.kr)과 영국 브리스톨 대학(University of Bristol)이 주최하고 부산대와 한국지진공학회가 후원하는 대학생 대상 건축설계 공모전 ‘2009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Dynamic Design Challenge)’ 결승전이 오는 23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KOCED 지진실험센터에서 열린다.

‘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는 지진에 대비한 건물구조 설계,건물 외관 디자인,건축비용,지역사회에 미칠 경제적·사회적 가치,그리고 가상의 건물주에게 가져다 줄 가치를 극대화한 건물 디자인·설계 능력을 겨루는 대학생 대회로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열린다.기업과 대학에서 요구하는 팀워크,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점 평가 대상이다.

이번 한국대회에는 총28팀(1팀당 6명)이 참가,온라인으로 설계 아이디어안을 출품했으며 심사를 통해 1차로 8개 대학 소속 12개 팀이 선발됐다.결승전은 오는 23일 오전9시부터 저녁5시30분까지 진행된다.결승전은 모형건물 제작 및 지진 시뮬레이션 시험,영어 프레젠테이션 경쟁으로 대상팀과 부문별 우승 2팀(대상, 최우수 설계 프레젠테이션상,최우수 내진 성능 모형상)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으로는 브리스톨 대학의 웬디 다니엘 박사와 아담 크루 박사,오상훈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문성우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 공학부 교수,정재용 홍익대 건축학과 부교수가 위촉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 홈페이지(http;//www.educationuk.org/korea-dynamicdesigns)에서 확인할 수 있다.(02)3702-0600.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