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승계 노하우·정보 공유하며 명문 장수기업으로 육성한다

경영승계 노하우와 관련 정보를 공유해 지역의 명문 장수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이 창립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최근 부산호텔 2층에서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2세 경영인들의 모임인 ‘부산울산가업승계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부울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하이소파 허재호 실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현재 회원은 총 12명.정례모임을 통한 회원 간의 정보교류 활성화와 전문적인 경영지식 습득을 위한 초청 강연회,연수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선진국 장수기업과 국내 회원사 탐방을 통해 앞서가는 장수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배우는 것도 중요한 활동 중 하나다.

허 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경영승계가 부의 세습이 아니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회원 가입은 부산울산지역의 2세 경영인이나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후계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