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 뺑소니 사망사고 30대 주부 검거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충주시 봉방동 모 재활원 뒤편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레조 승용차를 운행하다 길 가던 조모(87)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19)로부터 사고차량의 번호 일부를 확보하고 현장에 떨어진 전조등 보호커버(가로 40㎝, 세로 10㎝) 분석과 도주 방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한 끝에 10여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앞에 검은 물체가 보여 급정거하려 했으나 멈추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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