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부터 전국 8709개 초ㆍ중ㆍ고교에서 1만6250명의 인턴교사를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턴교사는 초ㆍ중ㆍ고교에서 정규 교사를 도와 학생들에게 학습 지도를 하거나 방과후 학교,수준별 이동수업 등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학력향상 중점 학교 지원에 4793명,전문계고 산업현장 실습에 2091명,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에 1080명,위기자녀 전문상담에 1614명,수준별 이동수업 지원에 1872명,과학실험 지원에 3000명,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에 18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경기가 3432명으로 채용 인원이 가장 많고 서울 1922명,경남 1256명,경북 1249명,충남 1104명,전북 1042명,전남 1030명 등이다.

인턴교사 신분은 초중등교육법 제22조 1항에 의한 강사로 월 120만원 가량을 받는다.근무 기간은 2009년 2학기 약 4개월(방학기간 제외)이다.교원자격증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지만 시도에 따라서는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은 선발에서 우대하도록 했다.

인턴교사 희망자는 각 학교의 채용 공고에 따라 학교장에게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고,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채용 대상 학교 명단 및 채용 인원,지원자격,보수,근무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나 노동부가 운영하는 일모아 시스템에서 확인할수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