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열린 제7회 랑세스-한경 대학생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우승한 대구 영남대 고백팀(경제금융학부 박정모,이영철,천성훈,김동진)이 최근 4박5일 일정으로 랑세스 독일 본사를 다녀왔다.

이들은 독일 레버쿠젠의 대규모 화학단지 내 랑세스의 플라스틱 공장,기능성 고무공장 등을 방문하고 현지 실무자들이 진행하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일반인들이 경험하기 힘든 랑세스의 특수 화학제품 생산 과정과 기업 문화를 체험했다.

박정모씨는 "대회 준비를 하면서도 많은 비즈니스 지식을 얻을 수 있었는데,이번 방문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고제웅 랑세스 코리아 사장은 "회사 수익 중 일부를 차세대를 위해 투자하게 돼 보람이 크다"며 "이러한 교육 후원이야말로 기업체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09 랑세스-한경 대학생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오는 8월3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event.hankyung.com 또는 bpc.k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