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1천500명 설문조사

초등학생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공부 안하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14일 1천500회를 앞두고 초등생 1천500명을 상대로 '어른들이 이런 말 하면 상처받아요'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를 한 결과, 38%가 '공부 안하니?'를 꼽았다.

이어 2위는 '키 좀 크고, 살 좀 빼라'(17%), 3위는 '엄마 친구 아들은…'(11%), 4위는 '야! 바보! 멍청아!'(6%), 5위는 '애들은 몰라도 돼'(3%)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초등생이 가장 만나고 싶은 스타로는 그룹 소녀시대(13.87%)가 1위를 차지했고 빅뱅(9.96%), 김연아(4.26%), 슈퍼주니어(3.70%), 박지성(2.4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03년 9월29일 첫선을 보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는 학교 교과과정을 재미있게 소개하면서 클래식과 요리 등 다양한 분야를 살피고 시청자가 게임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