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상주)은 제54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인문학 부문 이한구 성균관대 교수,자연과학 기초부문 신성철 KAIST 교수와 남홍길 포항공대 교수,자연과학 응용부문 조종수 서울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17일 학술원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부상 각 5000만원이 주어진다.

학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부문에서 학술 연구 또는 저작이 우수해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자를 선정 시상하며 올해까지 총 20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학술원은 이와 함께 불교학 전공인 길희성 서강대 교수(65)와 중어중문학자인 김학주 서울대 명예교수(75),민법 연구자인 김상용 연세대 교수(59),경제학자인 이학용 고려대 명예교수(74),그리고 수산식품위생학 전공인 장동석 부경대 명예교수(69)를 각각 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