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창사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한반도의 공룡>을 전시, 영상, 공연, 기술이 융화된 종합예술로 기획한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이 대구 EXCO에서 문을 열었다.


오는 8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제작한 로봇공룡 점박이를 테마로 '출동! 공룡탐사대', '아하!공룡이 그렇구나', '잃어버린 세계의 흔적', '공룡의 시간', '3D 라이브 체험쇼' 등 전시, 체험, 교육, 탐험을 결합시켜 신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1단계인 출동! 공룡탐사대원 코너에서는 탐사대원이 되기 위한 체력테스트를 위해 신나는 신체활동으로 꾸며진다. 탐사대원증을 위한 스탬프 활동, 암벽 등반 및 계곡 슬라이드, 외나무 다리 건너기 등의 코너가 마련됐다.


2단계인 '아하!공룡이 그렇구나'에서는 공룡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코너로 공룡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공룡연구센터 허민소장이 들려주는 한반도의 공룡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공룡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한다.


3단계인 '잃어버린 세계의 흔적'에서는 상상 속에서 그려왔던 공룡의 흔적을 찾아보는 작업, 즉 공룡의 화석을 발굴하는 과정을 체험해 봄으로써 상상 속의 공룡을 구체화 시켰다. 화석 발굴터를 찾아보고 공룡화석 발굴하는 체험토록 했다.


4단계인 공룡의 시간에는 수억년 전의 공룡을 여러 가지 조작 놀이를 통해 구체화 시켜보고 나만의 공룡을 완성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판게아 대륙이동설 알기, 공룡의 무게탐구활동, 공룡서식지 환경 꾸미기, 입체종이모형으로 공룡만들기 등의 순서로 마련돼 있다.


5단계인 3D 라이브 체험쇼는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와 엄마 타르보와의 해후를 3D 영상의 기술로 구성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했다.


입장료는 균일가 1만3000원이며 36개월 이하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