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포함 추정환자 5명

대구시는 20-40대 남성 3명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인플루엔자A(H1N1)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10일 오후 확진환자로 판명된 A(37)씨와 B(42)씨, C(24)씨 등 3명을 격리입원 조치하는 한편 이들과 긴밀하게 접촉한 추정환자 5명에게 타미플루를 복용하도록 하고 가정에 격리조치했다.

이 가운데 A씨는 지난달 27일, B씨는 이달 1일 각각 태국과 중국 여행을 마치고 입국했으며 C씨는 어학연수 차 호주에 머물다 7일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명의 추정환자 가운데에는 남자 초등학생 2명이 포함돼 있으며 대구시와 교육청은 이들이 다니는 2개 초등학교에 대해 방역조치와 조기 방학 실시 여부를 협의 중이다.

대구시는 확진환자와 가족들이 가벼운 감기증상 외에는 현재까지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역 첫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는 13일 구.군 보건소장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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