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가 늘고 있다.

세르비아 보건당국은 6일 아르헨티나와 우간다 선수 2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베오그라드 병원에 격리 치료중이며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정밀 검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호주 선수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등에 불안감이 일었다.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12일 폐막하는 이번 베오그라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전세계 140개국에서 선수단을 비롯해 모두 1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