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령사회 비전연합회장인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6일 프랑스 파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계노년학회(IAGG) 이사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차 회장은 2013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세계노년학대회에서 세계노년학회장을 맡게 되며 임기는 8년이다.

세계노년학회는 노인문제 전문가와 학자들의 모임으로 64개국에 4만50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전 세계 노인문제를 다루는 하나뿐인 유엔 민간자문기구(NGO)로 노년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