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내년 4.19혁명 50주년을 계기로 당시 혁명 계획수립 또는 시위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포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에 대한 추가포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4.19혁명 희생자 186명, 부상자 344명, 공로자 238명 등 모두 768명을 포상했다.

보훈처는 "추가포상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를 거칠 것"이라며 "추가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혁명과 관련해 개인 또는 학교, 단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 수집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상신청 서류는 오는 9월5일까지 보훈처 공훈심사과(☎02-2020-5238)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로 우송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보훈처 인터넷 홈페이지(www.mpv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