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께 부산 해운대구 A아파트 5층 집에서 하모(54) 씨가 백골상태로 숨져 있는 철거작업 인부 김모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부들이 이날 아침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철거작업을 하던 중 안방에서 겨울옷을 입고 엎드려 있는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집주인이 재건축공사를 위해 1년 전 이사를 갔고 사체의 부패정도로 미뤄 하 씨가 최소한 6개월 전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